-
시니어클럽 12만 개 일본 봉사활동 활발 … 60대 후반 18% 참여
고령화가 먼저 시작된 일본은 퇴직자의 자원봉사와 여가활동이 활발하다. 전국에 퍼져 있는 약 12만 개의 시니어클럽이 중심축이다. 시니어클럽은 지역 커뮤니티에 기반한 중·고령층 자치
-
집값 상승, 중대형 붐 이끈 50대 … 이젠 서울 떠난다
경기도 일산에 살다 충남 태안군 남면으로 주거지를 옮긴 김창영(75)·권영희(73)씨 부부가 9일 오후 집 앞마당에서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서울 강남구 방배동
-
강북·교외·귀촌 … 노후 비용 줄인다면 선택지는 3곳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사는 오모(57)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퇴직한 지 2년이 넘어 고정 수익은 없는데 쓰는 돈은 퇴직 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결국 오씨는 주거 비용을 아끼기
-
침실은 따로, 거실은 같이 … 관리비 아끼고, 이웃 정 쌓고
개인공간을 줄이고 유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 공유’ 열풍이 거세다. 가족 단위의 가구가 한 건물에 살면서 거실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1인 가구들은 셰어하우스
-
생활과 일 '공간 공유' 바람
개인공간을 줄이고 유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 공유’ 열풍이 거세다. 가족 단위의 가구가 한 건물에 살면서 거실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1인 가구들은 셰어하우스
-
1년만 준비해도 퇴직 후 10년이 달라진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임원이었던 K씨(50).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는 바람에 재취업을 준비할 틈이 없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내봐도 취업이 되지 않자 아내와 함께 프랜차이즈
-
[시론] 스위스 치즈 모델로 안전의식 높이자
박문서서울대 교수·건축학 희망찬 새해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간 대형 화재 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
-
일본의 빈집 증가, 한국의 우울한 미래? - 집은 남아도는데 살 사람이 없다
일본의 빈집 증가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총무성의 주택·토지통계조사에 따르면 2013년 일본 내 빈집은 약 820만호로 5년 전에 비해 63만호나 증가했다. 빈집이 생기
-
[Saturday] 항공사 수장이 한·중 해저터널 만들자는 까닭
“제주도까지 KTX를 타고 가자.” “배에 열차를 실어 서해를 건너자. 이후엔 열차로 중국·유럽까지 가자.” 언뜻 황당무계한 구상처럼 들린다. 하지만 실제 국회에서 진지하게
-
협동조합·공정무역 상품 300종 한자리에
대량 생산된 물건을 값싸게 구매해 쓰고 버리는 소비적 경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공동판매장이 전북 전주시 효자동 롯데마트 주변에 문을 열었다. ‘사람 중심의 경제
-
No.335 영화관람권, 헌혈 기념품에서 사라지나?
중앙일보헬스미디어 No.335 Date.2015.01.15 영화관람권, 헌혈 기념품에서 사라지나? 대한적십자사 “배제 검토 중”, 헌혈기부권 등 대안마련 분주 대한적십자사가 영화관
-
은퇴 30년 '3대 고개' … 가장 혼자 말고 가족이 함께 넘어라
중견기업 부장인 정모(53)씨는 최근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회사에서 차장급 이상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것이란 소식을 접하고서다. 재산을 따져보니 6억원짜리 분당 아파트
-
[사설] 기업형 임대주택, 임대시장 키우는 계기 돼야
정부가 중산층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제도를 도입하고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풀어주고 택지 공급과 금융 지원도 해주기로 했다. 그동안 임대주택 사업의 확대를 가로막았
-
1.5m 다닥다닥 원룸형 건물, 서울만 9만 가구
한 이재민이 11일 임시 거처인 의정부 경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아이를 안고 울먹이고 있다. [김상선 기자]11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의 원룸촌. 30여 가구씩 입주한 6층 원룸 건
-
“구세대가 신세대 이해해야지요” 라종일 “교수님은 상처 낫게 해준 남친” 김현진
지난 7일 팟캐스트 녹음 현장에서 만난 라종일 교수(오른쪽)와 김현진 작가. 이들은 평소에도 카톡으로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라종일 교수는 딸보다도 한참 어른 김 작가에게 줄곧
-
당내 분열요소 3중 4중 … 타작하듯 털어 새판 짜겠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 의원(왼쪽부터)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맞
-
‘안철수 현상’ 소멸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철수, 나홀로 ‘갈라파고스’섬에 갇혔나”
2012년 11월 23일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안철수 후보가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캠프 기자실에서 열린 사퇴회견 중,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다. 당시 40% 대에 육박
-
"경험은 나눌 순 있지만 비결을 가르쳐줄 수도 있을까"
“나는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
[책 속으로] '저출산 코리아' 나쁘지만은 않다?
리비아에서 일하는 니제르인 수백 명이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리비아 국경지역에서 출발, 2500㎞ 거리를 이렇게 이동한다. [사진 Roberto Neumiller] 인
-
[글로벌 아이] 미국 공화당, 반대만으론 이길 수 없다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미국 공화당은 지난 두 달 사이 ‘최대’라는 기록을 두 개나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4일 중간선거에선 하원 435석 중 24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며 공화
-
주호영 "야당은 계속 야당하기로 작정했나" 민생경제법안 통과 촉구
새누리당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민생 경제법안을 하나라도 더 통과시켜야한다(이완구 원내대표)”며 야당 압박에 나섰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이 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서비
-
옥상정원 900개, 서울 허파 넓어진다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는 서울대 35동 건물 옥상 정원. [사진 서울대] 정비 전 모습. [사진 서울대]서울 관악구 서울대 35동 건설환경공학부 건물 옥상에선 초겨울마다 공대생들이
-
13년째 특수학교 못 세운 서울, 당신 자녀라면 …
특수학교, 주민 소통 마당으로 4일 오후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의 북카페를 이웃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 학교가 들어서려 하자 상당수 주민
-
“정부 독점 서비스가 혁신 방해 … 데이터 공개해 경쟁 촉진해야”
관련기사 시장교란 논란 빚던 ‘정부3.0’ 민간지원 충실하게 궤도 수정 자료는 정부가, 개발은 민간이 … 시장·수익 창출 돕는다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의 결정으로 정부 3.0의 방향